HSBC “인도 루피화 투자 유망하다”

입력 2014-03-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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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홀딩스가 인도 루피화 투자를 권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는 인도의 재정이 개선되는 가운데 루피 수익률이 아시아 통화 중 최고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루피에 ‘매수’를 권고했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에는 ‘매도’를 추천했다.

도이체방크와 모건스텐리는 브라질 헤알 보다 루피 투자를 선호했다.

통신은 아시아 3위 경제국인 인도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세에 한국보다 덜 노출됐다고 진단했다.

루피 가치는 달러 대비 지난해 8월 최저점에서 11.5% 상승했다. 인도 정부가 수입을 줄이면서 경상수지 적자를 낮추고 정책 입안자들이 재정지출을 감축한 영향이다.

바클레이스는 루피 가치가 올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제성장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바클레이스는 설명했다.

엠마누엘 응 싱가포르화교은행(OCBC) 전략가는 “인도 재정수지가 향후 수개월간 개선되면서 루피 가치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면서 루피에 매수 등급을 매겼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인도 루피 표시 채권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펀드들은 올들어 루피 표시 채권에 3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인도의 채권시장에 올들어 유입된 규모는 브라질의 33억 달러와 인도네시아의 20억 달러, 한국의 21억 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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