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해제 10시간 만에 재발령

입력 2014-02-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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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서울시는 2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다시 높아짐에 따라 예비주의보를 재발령했다. 이날 오전 3시 예비주의보도 해제한 지 10시간 만이다.

오후 1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5㎍/㎥를 기록중이다. 특히 은평구는 97㎍/㎥, 관악구는 88㎍/㎥, 강남구와 성동구는 74㎍/㎥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때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되며 45㎍/㎥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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