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경매로 제값 받고 파세요”

입력 2014-02-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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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 무료 출장 차량평가 실시

▲중고차 경매 출품 과정

“간단한 전화 한 통으로 중고차 제값에 팔 수 있어요.”

중고차 경매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은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출장 차량평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출품 금액을 제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이 경매 출품 여부와 시작가 및 희망가를 결정하도록 돕는다. 차량 출품 시 매도자가 경매장까지 직접 차를 가져갈 필요가 없는 탁송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개인 간 거래나 매매상을 통한 매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수는 1230여명으로 차량이 출품되면 가장 높은 매입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차량을 낙찰받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은 지난 한해 동안 총 7만2600여대를 경매장에 내놨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은 지난해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glovisaa)을 통해 매주 열리는 경매 시황, 자동차 관리 노하우와 운전 상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SNS 고객 수는 1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직거래나 매매상을 통한 판매는 제값을 받기 위해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오토옥션 서비스는 이른바 ‘손품’을 통한 차량 매도 방법”이라며 “소비자들이 더 쉽게 중고차 경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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