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계열사 CEO물갈이…상장사 80% 교체

입력 2014-02-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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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6곳 중 5곳 대표 교체

▲포스코 상장사의 대표로 선임된 신정석 포스코강판 사장(왼쪽부터), 유광재 포스코플랜텍 사장, 조봉래 포스코켐텍 사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이병목 포스코엠텍 부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상장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의 상장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 포스코강판 등 6곳은 27일 동시에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동희 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고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포스코ICT는 전국환 대표이사 전무가 신임 대표 보임시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포스코ICT의 대표이사를 맡던 조봉래 사장은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포스코ICT의 비상무이사를 맡던 박기홍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도 임기만료로 물러나게 된다.

포스코엠텍은 윤용철 대표가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이경목 대표이사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포스코플랜텍은 강찬균 사장이 물러나고 유광재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대표로 추천됐다.

포스코 계열사의 상장사 중 포스코강판만이 유일하게 신정석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대표로 재선임됐다.

권오준 내정자가 포스코 상장사의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정기 인사를 통해 비상장사의 대표도 대거 교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포스코의 현 사내이사 중에는 계열사로 옮기는 인물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포스코 변화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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