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정상화]인천공항공사 올해 복리비 22억1900만원 축소한다

입력 2014-02-27 12:59 수정 2014-02-27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동안 방만경영을 일삼아오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2분기까지 과다한 복리후생비와 기타 제도개선을 통해 복리비를 지난해보다 총 22억1900만원 축소하기로 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지난해 681만원에서 올해 423만원으로 38% 줄이기로 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7일 인천공항공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제출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안의 합리성이 인정돼 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의 방만경영 주요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퇴직금 중 업무상 부상·사망자에게 각각 50%, 100% 가산해주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교육비 중 사교육비인 영어캠프 연 96만원 지급과 대학생자녀 연 300만원 학자금 무상지원을 폐지하기로 했다. 특히 가족 1인당 연 25만원 가족검진비와 부모입원시 200만원 초과분의 최대 500만원 지급하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천공항공사는 근속 10년이상 직원에게 50~200만원 상당 장기근속기념품 지급하던 것을 폐지하고 매년 직원들에게 상품권 40만원 기념품을 지급하던 것을 20만원으로 축소하고 현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일반병가 90일 인정을 60일로 축소하고 육아휴직급여 상한없이 기본급 30% 지급을 고용보험상환액으로 축소했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연 210만원 지원하던 신협출자금도 폐지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7,000
    • -0.25%
    • 이더리움
    • 3,26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9%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4,000
    • -0.56%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81%
    • 체인링크
    • 15,220
    • -0.72%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