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워싱턴DC 오피스 인수

입력 2014-02-27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2550 M Street’ 빌딩 인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호주 시드니 등 해외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미래에셋의 또 하나의 성과다.

미래에셋 부동산펀드가 매입한 빌딩은 미국 수도 워싱턴DC 소재 9층 규모의 빌딩이며 연면적은 약 25,190㎡(7,620평), 매입가는 약 1900억 원에 달한다.

1976년에 준공된 ‘2250 M Street’는 백악관과 미 국무부 등 주요 정부 기관에 인접해 있으며, 미국 100대 법무법인 패턴보그스(Patton Boggs LLP)가 2032년까지 100% 단일 임차 중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본건 빌딩 매각에서 미국 및 독일계 투자기관들과의 경합 끝에 지난 12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해당 건물 인수작업을 진행해 왔다.

미래에셋은 부동산 펀드를 조성, 미래에셋의 글로벌 투자경험과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제회, 보험사 등의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 최창훈 사장은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우량 부동산 자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의 대도시에 위치한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해외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0,000
    • +1.24%
    • 이더리움
    • 3,58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0.41%
    • 리플
    • 817
    • +2.51%
    • 솔라나
    • 197,500
    • -0.7%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2
    • -1.47%
    • 트론
    • 206
    • +7.85%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0.69%
    • 체인링크
    • 14,100
    • +1.44%
    • 샌드박스
    • 35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