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참존 공장 방문한 까닭은?

입력 2014-0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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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참존, 해외 동반 진출 계획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의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대표는 27일 참존화장품 원주공장을 직접 방문해 참존화장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지원을 약속했다.

참존화장품은 지난 2009년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입점한 이후, 지난해 롯데면세점 5개 지점에서 전년대비 28% 이상 매출이 늘어나며 국산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을 개척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해외에도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참존화장품과 같은 국산 화장품이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롯데면세점의 국산 화장품 매출도 늘고 있다. 지난해 국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또 인도네시아와 괌, 싱가포르에 있는 해외 유통망을 통해 상품력이 뛰어난 중소 협력사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특히 품질 경쟁력은 있지만 까다로운 해외 시장의 벽을 넘지 못하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공항점에는 설화수, 미샤, 에뛰드, 페이스샵이 입점해 있으며 자카르타 시내면세점에는 10여개의 국산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오픈하는 괌공함점에도 설화수, 미샤, 이니스프리 등 8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의 탄탄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로 동반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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