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주택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다우 0.12%↑

입력 2014-02-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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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주택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면서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8.75포인트(0.12%) 상승한 1만6198.41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845.16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8포인트(0.10%) 오른 4292.06으로 마감했다.

다만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전일 대비 4.75% 오른 14.32를 기록했다. 27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을 나타낸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5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전월대비 9.6% 증가해 연율 기준으로 4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전망치인 40만건과 지난해 12월의 42만7000건(수정치)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내며 주택시장 회복세를 입증했다.

마이클 제임스 웨드부시증권 증권거래 책임자는 “증시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그간의 우려가 해결된 듯 보이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상승 동력이 없지만 끌어내릴 요소도 없어 당분간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옐런 연준 의장은 27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시장은 옐런이 이번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11일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조와 양적완화 축소 조치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원 청문회에서도 옐런의 입장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고용시장의 심각한 부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통화정책 변경에 대해서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타깃은 지난해 4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7% 넘게 급등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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