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8% ↑…미국 원유 재고 예상치 밑돌아

입력 2014-02-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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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예상을 밑돈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99센트76센트(0.8%) 오른 배럴당 102.5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센트(0.04%) 빠진 배럴당 109.4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6만8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플래츠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120만배럴 증가에 못 미치는 것이다.

WTI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커싱의 원유 재고는 지난 주에 전주보다 110만배럴 줄었다고 EIA는 집계했다.

이 지역의 원유를 멕시코만으로 운송하는 키스톤파이프라인이 가동되면서 커싱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280만배럴 감소해 예상치 100만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정유사들이 시설 보수작업을 벌이는데다 날씨가 풀리면서 자동차 운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부동산지표 역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1월에 46만8000건으로 전월보다 9.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늘었다.

수치는 5년 만에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40만5000건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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