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신흥시장 불안에 달러 강세…달러·엔 102.31엔

입력 2014-0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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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2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저성장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102.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내린 1.37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5% 상승한 140.59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1019.41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1.2% 떨어졌다.

같은 안전자산인 엔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중국 제조업 지표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저성장 우려가 고조됐다.

특히 이날 달러당 중국 위안 가치가 0.14% 하락한 6.1351위안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여기에 태국과 우크라이나 등의 신흥국 불안도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도 안전자산 수요를 키웠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날 각국 우크라이나에 금융 지원 여부를 판단하고자 실무팀을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최고 의회에 의해 축출되고 러시아가 약속한 150억 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중단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서구사회로부터 자금 지원을 모색하고자 신속하게 새 정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27일까지 새로운 정부 구성이 지연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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