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근수 조명감독 “김수현, 같은 나이 배우중 최고” 극찬

입력 2014-0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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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의 김근수 조명감독이 김수현을 “같은 나이대 배우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지난 12월에 진행된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 당시 도민준 역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조명감독과 ‘자이언트’ 때의 촬영감독 덕분에 촬영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촬영감독은 이길복 감독이었고, 조명감독이 바로 김근수 감독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을 앞둔 현재 김 감독은 김수현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과 김수현의 인연은 2009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감독은 “당시 고수아 역으로 출연한 김수현을 처음 봤는데, 그때 표정연기와 감정연기가 뛰어나 깜짝 놀랐다. 물론 상대역인 남지현과의 연기호흡도 아주 잘 맞았다”며 “그리고 이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다시 만났는데, 항상 스태프한테 연기와 그 외적인 면에서 감동을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수현은 지금도 저 정도의 연기를 펼치는데,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지 기대가 된다”며 “장 감독한테도 ‘내가 본 저 나이대 배우들 중에서 최고다’라고 말했을 정도인데, 정말 멋진 배우 한명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촬영당시 김수현이 물에 수차례 빠졌던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그는 “김수현이 겨울 강물에 30번 정도 빠졌는데도 눈동자가 흐트러짐이 없었던게 눈에 생생하다”며 “지금도 드라마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 지치지 않고, 오히려 극 초반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별에서 온 그대’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좋은 드라마는 그냥 만들어 지는 게 아니다”며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얼마나 잘 호흡하면서 정서를 나누고, 열정을 유지하는 지가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별에서 온 그대’는 이런 것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그동안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비롯해 ‘다모’, ‘연애시대’ 등 인기드라마의 조명을 맡아온 김근수 조명감독은 이번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장태유 감독, 이길복 촬영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영상미를 선사했다.

지난 12월 18일 첫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30%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26일과 27일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속으로는 3월 5일부터 박유천, 손현주 주연의 ‘쓰리데이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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