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증가…비체결국은 소폭 감소

입력 2014-02-25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동향’ 발표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와의 지난해 수출입은 전년보다 2.9% 늘고, 비체결국가와의 수출입은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세청이 발표한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동향(금액, 지난해말 현재 FTA가 발효된 46개국을 기준)’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FTA 체결국에 대해서는 3.5%나 증가했지만, FTA 미체결국에 대해선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입도 FTA 체결국은 2.2% 늘은 반면, 미체결국은 2.2% 감소했다.

FTA 체결 국가 가운데 지역별로는 미국(6.0%), 아세안(3.6%),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63.3%)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인도(-4.5%), 유럽연합(EU, -1.1%)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전체 교역 가운데 FTA 체결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6.0%로 전년도 34.8%보다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터키와의 FTA 발효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FTA 활용률은 66.9%로 전년에 비해 4.2%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FTA 체결에 따라 특혜관세 혜택이 가능한 품목의 수출 가운데 혜택을 받기 위해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된 품목의 비중이 66.9%라는 의미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콜롬비아, 호주 등과의 FTA 발효도 이뤄질 예정인 만큼 FTA 체결국과의 교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11,000
    • -2.1%
    • 이더리움
    • 4,23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1.31%
    • 리플
    • 605
    • -1.31%
    • 솔라나
    • 194,700
    • -1.22%
    • 에이다
    • 514
    • +0.59%
    • 이오스
    • 717
    • -1.24%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0.2%
    • 체인링크
    • 18,240
    • +1.39%
    • 샌드박스
    • 413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