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앱세서리 글로벌 진출 본격화

입력 2014-02-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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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소년들이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텔레포니카 ‘모바일 월드센터’에서 SK텔레콤의 스마트 교육 로봇 ‘아띠(Atti)’를 활용한 교육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빔’과 스마트로봇 ‘아띠’ 등 앱세서리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스마트빔’과 스마트로봇 ‘아띠(Atti)’ 등 앱세서리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앱세서리는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확장시키는 주변기기를 지칭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은 지난해 독일, 일본 등 7개국에 약 8000여대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3일에는 브라질 최대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와 5000대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프랑스, 스페인의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업체와도 ‘스마트빔’ 구매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로봇의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 1000대 규모로 수출됐다. 후속작인 ‘아띠’ 역시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스페인 1위 통신사인 텔레포니카 간 스페인 유소년 로봇교육 협력 계약 체결 직후부터 텔레포니카의 마드리드 대표 매장 내 유소년 체험교육장인 ‘탈렌툼스쿨(Talentum School)’에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띠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빅로봇사와도 1000여대 규모로 수출계약 됐다. SK텔레콤과 빅로봇사는 아띠의 글로벌 판매를 위해 3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전시회 ‘2014 이노로보’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프랑스인들의 입맛에 맞춘 전용 콘텐츠도 개발했다.

SK텔레콤의 앱세서리는 국제기구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유네스코 본부의 요청에 따라 ‘2014 모바일러닝위크’에 참가했다. 지난 17부터 21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스마트빔과 스마트 로봇의 교육 영역 활용 기술 및 사례를 발표하고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을 함께 전시했다.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 육태선 단장은 “SK텔레콤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앱세서리 사업의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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