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10월 대선 압승할 듯

입력 2014-02-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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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득표율 43~47%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압도적인 표차로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은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는 23일(현지시간) 호세프 대통령의 예상득표율은 43~47%로 나왔다고 밝혔다.

반면 제1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오 네베스 연방상원의원은 14∼17%, 브라질사회당(PSB)의 에두아르도 캄포스 페르남부코 주지사는 9∼12%, 같은 당의 마리나 실바 전 연방상원의원은 19∼23%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다타폴랴는 호세프 대통령과 네베스 의원, 캄포스 주지사의 3자 대결이 이뤄지면 호세프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11년부터 대통령직을 맡은 호세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41%, 보통 37%, 부정 21% 등으로 나왔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조사 당시 수치와 같다.

다타폴랴 조사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해 3월 6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전국적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난 후인 7월에는 30%까지 추락했다.

대선 1차 투표는 10월 5일 시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율 1∼2위 후보 간에 10월 2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투표에서는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대선과 함께 전국 27개 주의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1, 연방하원의원 513명 전원, 각 주 의원을 선출하는 투표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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