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서 ‘최강’ 네덜란드와 격돌…금메달 가능성은?

입력 2014-02-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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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 네덜란드와 맞붙게 된다. 네덜란드는 자타공인 ‘빙속 최강국’이지만 팀 추월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이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는 빙속 최강국인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준결승에 3분40초79의 기록으로 폴란드(3분52초08)를 무려 10초 이상의 차이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네덜란드는 빙속의 절대강자이지만 팀추월에서만큼은 금메달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는 스벤 크라머가 준결승에서 레인을 밟은 뒤 넘어지는 바람에 동메달에 그쳤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역시 결승진출에 실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 남자 대표팀은 팀추월에서 유난히 자신감을 보이는 등 새로운 강자다. 장거리 간판 스타 이승훈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승훈을 중심으로 짜여진 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랭킹 2위를 달리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승전은 22일 밤 10시(한국시간)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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