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신청곡 '아디오스 노니노'로 작별 고해… "아이오스 김연아"

입력 2014-02-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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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신청곡

(SBS)

'피겨여왕' 김연아가 선수로서 안녕을 고했다. 선수생활 마지막 대회인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는 경기를 마치고 SBS를 통해 '아디오스 노니노'곡을 들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곡은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선정곡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음악으로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했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만든 일종의 진혼곡에 탱고 특유의 역동성을 담은 곡이다. 김연아는 곡 선정에 대해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버지를 향한 곡이다"며 "연기할 때 아버지를 생각하며 연기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은메달을 받은 김연아를 지켜본 이들은 '은메달'이라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러시아 언론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자축한 반면 영국BBC를 비롯한 미국 일본 언론등 해외 언론의 반응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연아는 이러한 반응들을 뒤로 하고 마지막 인사로써 '아디오스 노니노'를 택한 것이다.

한편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싱글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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