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성주, 김연아 쇼트 중계 소감 "실제로 보면 하늘과 땅 차이"

입력 2014-02-20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방송인 김성주가 김연아 경기를 중계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캐스터로 나섰다. 중계를 마친 김성주는 “한 마리의 노랑나비가 그리움을 안고 춤을 추는 모습 같았다. 실제로 김연아 선수 경기를 실제로 보는 것과 방송에서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얇은 칼날 하나에 몸을 의지하고 회전하는 것을 보니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노랑나비가 팔을 휘젓는 모습이 연상됐다. 생각지도 않았던 즉흥적인 말이 튀어나왔다. ‘한 마리의 노랑나비가 그리움을 안고 춤을 추는 모습.’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어떻게 그런 표정이 나오지? 하는 생각을 했다. 실연의 아픔이라든지 애절한 그리움이 녹아난 표정이었다. 예술 점수가 잘 나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김성주는 “예술스포츠이긴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은 승부를 가리는 경기이다. 과제가 무엇인지 설명해 줘야 하고 2분 50초 안에 7개의 과제를 잘 수행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 우리 선수들이 혹시 점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게 되더라”면서도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볼 때 몰입돼서 펜을 놓게 되더라. 피겨는 매력있는 경기”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성주 캐스터는 정재은 해설위원과 함께 20일 밤 11시 15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중계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95,000
    • +2.66%
    • 이더리움
    • 4,307,000
    • +5.9%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8.67%
    • 리플
    • 609
    • +4.64%
    • 솔라나
    • 195,500
    • +5.79%
    • 에이다
    • 518
    • +7.47%
    • 이오스
    • 727
    • +6.7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1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7.36%
    • 체인링크
    • 18,460
    • +8.02%
    • 샌드박스
    • 413
    • +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