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은메달' 김연아, 선수로서 마지막 연금과 포상금... 얼마?

입력 2014-02-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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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박수칠 때 떠난다.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은메달로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은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김연아는 이번 은메달로 마지막 연금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 대회를 통해 은메달리스트 김연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으로부터 포상금과 격려금의 명목으로 650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받고, 매년 75만원의 연금혜택 자격을 갖게 된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 당시 금메달리스트들에게 지급된 포상금 및 연금과 동일한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6000만원을 지급한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각 3000만원과 180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금메달을 획득하면 선수에게 격려금을 지원, 10점당 500만원을 격려금조로 지급한다. 금메달 포인트는 90점이며, 은메달과 동메달은 70점과 40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따라서 김연아는 격려금으로 35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매달 지급되는 연금도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매달 100만원씩 연금을 지급한다. 은메달과 동메달의 경우에는 75만원과 52만5000원을 지원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각종 연맹과 협회 그리고 기업에게서 받을 격려금을 합산하면 그 액수는 더 늘어난다. 김연아는 지난해 3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000만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연금과 포상금 외에도 각종 광고를 통한 부수적인 수입도 예상된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0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해 합계 219.11점(쇼트프로그램 74.92점, 프리스케이팅 144.19점)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대회는 ‘피겨 여왕’의 마지막 무대라 그 의미가 더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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