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김연아에 앞서 연기 펼치는 '포스트 김연아'는 누구?

입력 2014-02-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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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소연, 김해진(사진=뉴시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김연아(24)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이자, 박소연(17ㆍ신목고)과 김해진(17ㆍ과천고)의 첫 번째 올림픽 무대다.

김연아와 ‘김연아 키즈’인 박소연, 김해진은 20일 새벽 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피겨 유망주 박소연과 김해진은 4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를 대표할 ‘포스트 김연아’다. 그래서 그들의 첫 올림픽 무대인 소치올림픽은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만큼 뜻 깊다.

박소연은 2012년 9월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5차 대회에서 김해진이 우승하며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진은 지난 1월 2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166.84점(쇼트프로그램 57.84점, 프리스케이팅 109.36점)을 기록,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해진과 함께 출전한 동갑내기 유망주 박소연도 합계 162.71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할만큼 두 사람은 아직 완벽히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평창올림픽에서 제대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 전망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김해진과 박소연의 목표는 쇼트프로그램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이다. 조 추첨 결과 박소연이 1조 두 번째, 김해진이 2조 다섯 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30명 출전 선수 중 랭킹이 각각 22위(김해진), 24위(박소연)로 낮아 앞 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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