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 관광객 피살 소식에 네티즌 ‘부글부글’

입력 2014-02-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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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필리핀에서 한국 관광객이 피살당했다는 소식에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 거주 동남아인들에게 복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서 “필리핀을 방문 위험지역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또 한 네티즈는 “우리나라가 약소국도 아니고 이런 사태에 계속 참아야 하는거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외에도 일부 네티즌은 필리핀 노동자를 거론해 다른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45분 필리핀 북부 관광도시인 앙헬레스에서 한국인 허모(65)씨가 괴한의 흉탄에 목숨을 잃었다.

허씨는 일행 3명과 함께 인근 호텔로 걸어가다가 괴한 2명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급히 현장을 피한 다른 일행은 무사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에서 총격 피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현지 교민에 대한 범행은 수차례 자행됐고 지난해에만 13명의 우리 교민이 무장괴한의 총격에 귀한 생명을 잃었다.

앞서 앙헬레스 지역에서는 지난 1월에도 오토바이에 탄 괴한 2명이 은행에서 돈을 찾아나오던 한국인 1명에게 총상을 입힌 뒤 2만 달러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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