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안정환-송종국, 김연아 응원 나서 "2연패 당연하겠죠?"

입력 2014-02-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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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정환과 송종국이 김연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지난 7일 브라질월드컵 예고 촬영이 진행된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해설위원 안정환-송종국 위원은 소치의 기운이 브라질까지 이어지기를 염원하며 열정적인 응원을 이어갔다.

안정환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2연패, 연아 선수라면 당연하겠죠?”라며 기분 좋은 메시지를 전했다. 송종국은 “김연아 선수가 빙상에 선 것을 보면 현역시절 그라운드 위를 뛸 때 느꼈던 팽팽한 긴장감이 떠오른다. 세계 최고라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연아 선수 특유의 담대함과 매력으로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승부를 떠나 올림픽에서의 연아 선수의 마지막 감동적인 무대가 기다려진다”며 김연아 선수를 응원했다.

이어 안정환은 “얼마 전 우연히 연아 선수의 어린 시절 동영상을 보게 됐다. 다른 꼬마 친구와 부딪혀 넘어지고, 연기가 끝나 코치에게 달려가고, 코치가 뭐라 요구하자 탄식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빙상으로 또 다시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피겨 여왕’이란 수식어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연아 선수의 피와 땀이 녹아있는 마지막 올림픽 출전인만큼 모든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연아 선수도 편안한 연기 펼쳤으면 좋겠다. 성주 형님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현장의 감동을 우리에게 잘 전해줄 거라 생각한다”라며 힘을 북돋았다.

김성주 캐스터와 정재은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방송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김연아의 경기는 19일(한국시간) 밤 11시 15분부터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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