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여자 계주 금메달의 숨은 조력자 공상정...준결승 역주로 1번레인 배정 도와

입력 2014-02-18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상대에 오른 여자 계주 대표팀(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계주 대표팀이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계주 대표팀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계주에서 극적인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계주 대표팀은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으로 구성됐다.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은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와 동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각각 4명씩 시상대에 오른 반면 한국은 5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결승에 나선 김아랑은 준결승에서는 출전하지 않았고 공상정이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뛰지 않았지만 공상정은 준결승에서 동료들과 함께 역주하며 한국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데에 조력자 역할을 했다. 결승전에서 유리한 1번 레인을 배정받은 것도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4분08초052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 결승에 올랐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공상정은 17세의 신예로 당당히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창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선수인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충분히 또 한 번 메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0,000
    • -0.05%
    • 이더리움
    • 3,27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3%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3,000
    • +0%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200
    • +1.8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