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회장, 제26대 건설협회장에 재선출

입력 2014-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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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건협 제 56회 정기총회 개최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가 제26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재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8일 오전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삼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향후 3년간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게 됐다.

앞서 협회는 지난 달 14일 대ㆍ중소 건설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추대위원회를 열어 추대위원의 만장일치로 최삼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추대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최삼규 회장은 추대 수락 인사에서 "향후 회장 재임기간 동안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해 타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건설일감 창출, 적정한 이윤 보장 및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담합·하도급 비리 등 부조리를 유발시키는 제도적 문제점 개선에 역점 하면서 회원사가 마음 놓고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운영에 회원 참여폭을 넓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서비스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협회사무조직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1971년부터 이화공영(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협회 제 15∼19대 대의원과 16대 윤리위원장, 2009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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