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6% ↑…中 경기낙관론 확산

입력 2014-02-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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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1월 신규대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낙관적인 경기 전망이 확산하면서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일본의 경제성장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4393.11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1192.05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8519.5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2135.42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89% 상승한 3065.7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1% 오른 2만2522.69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0% 상승한 2만407.23을 나타냈다.

중국의 1월 은행권 신규대출 규모는 1조3200억 위안(약 230조7500억원)으로 전월의 4825억 위안에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1월 신규 대출 규모는 2010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전문가 예상치는 1조1000억 위안이었다.

아시아 신흥국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등 신흥국 통화에 자본이 유입되면서 이들 통화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 낙관론에 상승했다.

일본의 4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1.0%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평균 예상치는 2.8%였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확정치는 전월 대비 0.9% 증가해 잠정치 1.1%를 밑돌았다.

화낙은 2.13% 급등했고 니콘은 1.02% 올랐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85%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중국의 경기 낙관론에 대한 기대가 고개를 들면서 상승했다.

쯔진광업그룹은 이날 금값의 상승에 1.24% 올랐다.

중국생명보험은 7.2% 급등했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그룹은 중국생명보험의주식 등급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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