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발전협의회 논의 종료…의료계 총파업 진행 하나?

입력 2014-02-17 11:41 수정 2014-02-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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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현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협회가 5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화가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의료발전협의회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달간의 대화를 끝냈다.

양측은 17일 중 세부 협의를 거쳐 18일 오후 합의 결과를 공개하고 설명하기로 할 계획이다.

아직 양측의 내부 검토와 세부 조율 과정이 남았지만 5차 회의를 앞두고 의협측이 "복지부가 의협 의견에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 상당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힌 만큼 애초 의협의 요구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을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의협은 원격의료 도입 전에 구체적 시범사업안을 마련해 입법 과정에서 의정(醫政)간 사전 평가를 하고 의료법인 자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정부 측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가 의협의 3월 3일 총파업 예고 이후 구성된 것인 만큼 회의 결과가 의협의 총파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협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19∼27일 전체 회원들에게 결과 수용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 과반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이 파업을 결정하면 의협은 내달 3일 집단 휴·폐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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