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냉장고도 이제 스마트폰 융합 시대”

입력 2014-02-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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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스마트홈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LG전자가 1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한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을 볼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가 공개됐다.

LG전자 스마트 냉장고는 냉장실 내부 위쪽에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뷰’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 에서도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냉장고 용량은 870ℓ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 상부 카메라가 자동으로 내부를 촬영을 하게 된다”며 “출시 일정과 판매 가격 등에 대해서 막바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내에 스마트홈 사업을 시작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냉장고 등 가전 제품과 스마트TV, 스마트폰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한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LoT)을 구현해 스마트기기 간, 사용자 간 통신을 연동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냉장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식재료 목록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냉장고의 디스플레이에서 식품 유통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진일보한 5세대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로 초절전과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실현한 냉장고 전략 모델을 소개했다.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LG전자가 200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핵심 기술이다.

LG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로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LG ‘디오스 V9500’과 김치냉장고 및 냉장고를 결합한 ‘다목적 냉장고’ 등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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