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집에 도둑 들어, 명품시계에 김옥균 그림·글씨까지...피해규모 얼마?

입력 2014-0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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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집 도둑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신성일(사진 = MBC)

배우 신성일(76)이 집에 도둑이 들어 상당한 규모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신성일이 사는 마포구 공덕동의 한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약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갔다. 외부에 있던 있던 신성일은 집에 돌아와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신성일이 도난당한 물건은 조선 말기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1851∼1894)의 글씨 1점과 그림 1점, 명품시계 등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둑이 신씨 집 베란다의 열린 창문을 통해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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