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시나이반도 어떤 곳인지 보니...사고 예견된 곳

입력 2014-02-1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사진=연합뉴스)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한국인 3~4명이 숨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가 과거 한국인 납치 사건이 있는 등 평소 납치와 테러가 빈번한 곳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는 한국인이 탑승한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인 제진수(56)씨와 한국에서 동행한 가이드 김진규(35)씨, 시나이반도로 성지 순례를 온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 김홍열(64)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시나이반도 동북부의 관광지인 타바 근처로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국경지역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활동하고 있는 이 지역은 평소에도 납치, 테러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 2012년 2월 성지순례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3명이 무장 세력에 납치됐다 하루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여기다 지난해 7월 무르시 이집트 전 대통령 퇴진 이후 이슬람 무장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들의 근거지로 떠오르며 치안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

이번 사건은 버스 내부 운전사 좌석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테러범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42,000
    • -3.28%
    • 이더리움
    • 4,199,000
    • -6.04%
    • 비트코인 캐시
    • 442,400
    • -10.26%
    • 리플
    • 589
    • -7.68%
    • 솔라나
    • 184,500
    • -2.43%
    • 에이다
    • 485
    • -12.61%
    • 이오스
    • 665
    • -12.84%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16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100
    • -10.24%
    • 체인링크
    • 16,700
    • -10.26%
    • 샌드박스
    • 373
    • -1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