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봅슬레이 남자 2인승, 원윤종-서영우 19위...김동현-전정린은 25위 선전

입력 2014-02-1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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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서영우 조(사진=연합뉴스)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 조와, 김동현-전정린 조가 2차 레이스까지 경기를 마쳤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시기에서 57초41을 기록해 18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57초20을 기록해 0.21초를 단축하면서 합계 1분54초61로 2차 레이스를 마쳤다. 2차 시기에서 시간을 약간 단축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뒤로 밀려 2차 시기 종료 현재 19위에 올랐다.

김동현-전정린 조는 1차 시기에서 57초78을 기록해 25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57초76으로 역시 근소하게 기록을 앞당겼다. 합계에서 1분55초54를 기록한 김동현-전정린 조는 2차 시기 종료 현재 전체 25위에 올랐다.

봅슬레이는 4차 시기까지의 기록을 합산해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3차 시기와 4차 시기는 17일 오후와 18일 새벽에 걸쳐 열리며 4차 시기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차 시기까지 2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까지 1위에는 1분52초82를 기록중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주브코프-알렉세이 보에보다 조가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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