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해설위원 하차 서명까지… 네티즌 "가식적인 해설 듣고 싶지 않다"

입력 2014-02-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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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소희 MBC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위원의 과거 구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설위원 하차 서명까지 시작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는 16일 '폭행 코치 김소희 해설의 하차를 요구합니다'란 주제로 네티즌들의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서명을 시작한 네티즌들은 "MBC에 바랍니다.국민들은 더는 폭행 코치의 가식적인 해설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폭행 코치 김소희 해설의 하차를 요구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000명을 목표로 한 이 서명은 16일 오후 현재 680여 명의 네티즌이 동참했다.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서명 동참을 확산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서명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김소희 소치 올림픽 중계 뿐만 아니라 어디든 안 보였으면 좋겠다" "때린 사람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김소희 하차하라" 등 의견을 내놨다.

한편 15일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한국 쇼트트랙의 파벌싸움과 폭행사건에 대한 갖가지 증언들이 등장했다. 특히 현 최광복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소희 해설위원이 과거 폭행사건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은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이 번질 당시 사의를 표명하고 하차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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