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러시아 아이스하키, 미국에 역전패

입력 2014-02-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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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이스하키의 간판스타 알렉스 오베츠킨.(사진=AP뉴시스)

러시아가 아이스하키 라이벌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러시아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볼쇼이 아이스돔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A조 조별리그 미국과의 2차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2대3 역전패했다.

러시아는 이날 미국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수 31-34로 접전을 펼쳤다. 주장 파벨 다츠유크가 무릎 부상에도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승부치기에서 미국에 패했다.

1피리어드는 0대0으로 끝났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는 러시아 다츠유크가 첫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3피리어드에서는 러시아와 미국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도 득실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는 승부치기까지 끌고 갔다.

이로써 미국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 1승1연장승(승점 5)으로 A조 선두에 올라섰다. 러시아는 1승1연장패(승점 4)로 2위에 자리했다.

한편 12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아이스하키는 3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전체 성적이 높은 4개국이 8강에 선착한다. 나머지 8팀은 단판 승부를 치러 이긴 4팀이 8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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