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이 아동성추행범으로 몰린 사연은?

입력 2014-02-16 11:51 수정 2014-02-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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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쳐)
마이클잭슨이 아동성추행범으로 기소된 사건은 사기였다는 소식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6일 오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마이클 잭슨이 아동을 성추행했다며 기소된 것은 사실이 아니고, 그의 돈을 노린 계획이었다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마이클 잭슨은 1993년 세계 최대 월드 투어를 진행하던 도중 아동 성추행 관련 고소장을 받았다. 당시 13세였던 조단 챈들러와 그의 아버지 에반 챈들러가 마이클 잭슨이 네버랜드에서 조단을 성추행했다는 것.

세계 탑 스타였던 마이클 잭슨은 재판이 진행 되기도 전 기소 사실만으로 마이클 잭슨을 아동성추행 범죄자로 비난받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월드 투어 스폰서들이 하나 둘씩 스폰을 거절했고, 악화되는 여론때문에 마이클 잭슨은 결국 2200만 달러에 조단 부자와 합의했다.

마이클 잭슨이 성추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합의를 하자 사람들은 그를 아동성추행범으로 낙인 찍고 외면했다. 결국 그는 재기에 성공하지 못 하고 2009년 6월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오명을 쓴 마이클 잭슨이 피해자라는 사실은 그가 죽고난 뒤 밝혀졌다. 당시 피해 아동이었던 조단 챈들러가 2009년 자신의 블로그에 사죄의 글을 올린 것. 조단은 "파산을 앞둔 아버지가 거짓말을 강요해 빚을 청산하려 했다"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마이클잭슨의 아동성추행 뒷이야기에 네티즌들은 "마이클잭슨은 평생 억울해서 어떻게 살았을까". "마이클잭슨이 합의한 것은 인생 최대의 패착", "마이클잭슨 돈을 노리고 거짓말 하는 사람처럼 세상에는 별의 별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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