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노르웨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남자 컬링 노르웨이 남자 대표팀이 소치올림픽 빙상 경기장 밖에서 바지를 내렸다. 자국 대표팀의 경기복이 현란하다는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착용금지 처분을 받았고 이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외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대표팀은 IOC의 복장규제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밖에서 바지를 내렸다. 경기마다 화려한 바지를 선보여온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은 언론을 통해 "노르웨이의 국기를 모티브로 했고 전통의상의 문양과 같다"며 "출전국의 전통문화를 인정하지 않는 IOC 규제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은 일명 '광대 바지'로 불리는 화려한 바지로 이름나 있다. 앞서 밴쿠버 올림픽 때부터 이들의 바지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남자 컬링 노르웨이 대표팀 바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자 컬링 노르웨이 대표팀 바지, 쫄바지 안에 입었네" "남자 컬링 노르웨이 대표팀 바지, 춥겠다" "남자 컬링 노르웨이 대표팀 바지, 경기복이 수면바지 같네" "남자 컬링 노르웨이 대표팀 바지, 치마입고 경기 안 나온게 다행" 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