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부부젤라 비매너 응원 '눈살'...어떻길래?

입력 2014-02-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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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닉 맥카벨도 트위터)
소치 동계올림픽 일부 관중의 응원 매너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 프로그램 경기가 펼쳐졌다.

러시아 페어팀의 경쟁자인 독일 페어팀,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스졸코비가 연기를 펼치는 동안 러시아 관중들은 계속해서 소란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선수들을 방해했다.

특히 독일팀 두 선수가 점프를 실패하자 러시아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조용히 해줘야죠”라면서 “선수가 넘어졌을 때 격려의 박수를 보내줘야죠. 좋아하는 모습들, 이런 모습들이 안타깝습니다”고 지적했다.

배기완 SBS 아나운서 역시 “관중이 지켜줘야죠”라며 “빙판 위의 모든 선수는 우리에게 존중받아야 합니다”고 말했다.

NBC 스포츠의 닉 맥카벨도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입구 앞에서 부부젤라를 나눠주고 있었다. 오늘 밤 이곳은 시끄러워질 것 같다”고 적었다.

부부젤라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현지 팬들의 부부젤라 소음이 도를 넘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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