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증권 나온다

입력 2014-0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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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증권 앱 출시…시세조회, 뉴스, 거래까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톡증권’으로 증권투자포털사업에 나선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달 안에 ‘증권 Plus for Kakao(이하 증플)’라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두나무(DUNAMU)’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일명 카톡증권으로 불린다. 카카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3분기 카톡증권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결정, 카카오톡과의 연계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앱은 지난 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됐으며,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해외 지수 및 환율을 포함해 실시간 주식 종목시세와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두나무 측 설명이다. 또 관심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스마트폰의 첫 화면(잠금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음성인식으로 종목 찾기, 실시간 차트 및 각종 보조지표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조만간 각 증권사 연동 거래 기능 및 실시간 호가 보기 기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곧 장착될 소셜 트레이딩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권사 직원간 정보 교류 및 고객과의 상담에도 활용될 수 있어 사실상 투자포털 기능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톡증권에 대해 “두나무가 개발한 증플은 카카오 앱으로 여러 제휴 파트너사들의 앱 중 하나”라며 “카카오가 직접 관할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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