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에이텍, 동전처리장치 신기술로 동남아 공략

입력 2014-02-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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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1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회사측 “서울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에도 적용 가능”

[종목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에이텍이 동전처리장치 특허 기술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자사 제품인 승차권 발매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통카드솔루션 등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텍은 ‘다권종 동시투입 환류식 동전처리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지난 11일 취득했다. 이는 승차권 발매기 등에서 다량으로 동시에 투입되는 다권종 동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인식하는 장치로 교통카드솔루션사업부의 제품 중 지하철 승차권 발매기 등 동전 사용 발매기에 적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텍 관계자는 “기존 발매기의 동전 투입구가 동전을 하나씩 넣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동전처리장치는 이른바 ‘깔때기 방식’으로 다권종의 동전을 한꺼번에 투입하면 이를 알아서 인식해 분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장치는 중소기업청 국책과제로 개발을 시작해 상용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NET(New Excellent Technology·신기술)인증도 받았다”며 “에이텍은 주화 인식 및 주화 분류에 있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현재 동전 사용률이 낮은 국내보다는 동전 사용률이 높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흥국들이 우리나라의 교통솔루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주화 인식 및 분류 기술을 보고 오히려 역제안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자사 제품인 승차권 발매기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9호선과 신분당선을 제외한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승차권 발매기는 모두 에이텍 제품으로 향후 이 장치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최근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제주시에 이 기술이 적용된 버스용 복합계수기를 일부 납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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