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매출 1281억 전년比 4.2%↑

입력 2014-02-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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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2013년도 연간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배당성향은 29.5%이다.

이번 실적은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이 4.2%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2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2% 감소하며 영업이익률 14.3%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이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대해 신사업에 대한 선행 투자로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지만 동시에 다변화된 매출구조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선행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는 점에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회사의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대비 148%의 비약적인 매출 신장을 보이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확고한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미 고객들이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자사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 것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더존비즈온의 매출구조는 강력한 고객 인프라에서 비롯되는 ERP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과 클라우드, 전자금융, 전자문서, IDC 등 신사업 분야가 지지하는 형태로 안정화 되고 있다. 따라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실적 상승을 위한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올해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R&D, 제품 개발, 인력 보강 등 투자를 마무리한 더존비즈온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영업부서 중심의 조직합리화 등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특화된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시켜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ERP 시장에서의 지배력 또한 높일 계획”이라며, “조직개편을 계기로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에서 기대되는 성장잠재력을 발현해 올해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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