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오렌지주스, 1.05% ↓…美플로리다 오렌지 수확량 예상치 웃돌 전망

입력 2014-0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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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연출했다.

오렌지주스와 설탕 가격은 하락한 반면 커피 면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2013년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오후 7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1.05% 밀린 t당 145.4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의 오렌지 수확량 전망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오렌지주스 가격이 떨어졌다.

미국 농무부는 이날 플로리다의 오렌지 수확량이 올해 1억1500만 박스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잭 스콜빌레 프라이스퓨처스그룹 부대표는 “오렌지주스 투자자들이 실망했다”면서 “미 농무부의 전망치는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미 농무부는 지난 달 올해 오렌지 수확량을 낮췄다.

설탕 가격도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1% 떨어진 파운드당 15.45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커피를 비롯해 면화와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2014년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22% 오른 파운드당 13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32% 뛴 파운드당 88.52달러를, 2014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34% 상승한 t당 292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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