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주부 건강 챙기기’ 마케팅 봇물

입력 2014-0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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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노래교실이나 티타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주부 건강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강술래 상계점에서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9년째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티켓과,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 이상 함유돼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특히 좋은 ‘명지 아로니아 킹스베리’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는 주부들이 매장에서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평일 3시부터 6시까지 ‘스위트 티 타임(Sweet Tea Time)’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우니 옵세션과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된 ‘달콤수다세트’, 생맥주 2잔과 나초칩으로 구성된 ‘시원수다세트’를 모두 5000원에 제공한다.

빕스는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애프터눈 티 타임’을 주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곡역점, 반포점, 여의도점, 죽전점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티 또는 커피가 무제한이며 조각케이크, 빵, 과일로 구성된 디저트 세트메뉴가 2인 기준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반복되는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가족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우울감을 해소하지 못해 혼자 부엌에서 술을 마시는 주부 ‘키친 드링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고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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