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한국을 더욱 ‘투자하고 싶은’나라로 만들겠다”

입력 2014-02-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투자기업 오찬 간담회 개최

“현재 마련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한국을 더욱 ‘투자하고 싶은’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 오찬 간담회’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의 투자확대를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성장률 회복, 고용지표 개선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미 테이퍼링·신흥국 불안 등에도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 부총리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과 산업 인프라, 그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외국인 투자기업에 더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경제에서 외국인 투자 비중은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은 국내 수출의 20%, 고용의 6%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현 부총리는 한국경제에서 외국인 투자가 갖는 의미에 대해 “외국인 투자기업은 부품소재 등 한국 경제가 취약한 분야의 공급망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의 인적 자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이 투자와 고용확대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외국상의 회장단 7명을 비롯해 제조업·금융업·물류업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투자기업 CEO 9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하영의 금융TMI] 새마을금고·저축은행, 한국은행과 RP 거래…무엇이 좋은가요?
  • 경제활동 안 하는 대졸자 405만 명 역대 최대…취업해도 단기일자리 비중↑
  • 속보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정부 보안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 단독 野, 육아휴직급여 '상한선' 폐지 추진
  • "DSR 강화 전에 '막차' 타자" 5대 銀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6000억 늘어
  •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임박...‘거품 논란·트럼프 리스크’에 주가 안갯속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70,000
    • -1.52%
    • 이더리움
    • 4,824,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36,000
    • -3.34%
    • 리플
    • 813
    • -1.81%
    • 솔라나
    • 241,700
    • -0.58%
    • 에이다
    • 591
    • -3.27%
    • 이오스
    • 830
    • -2.92%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4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4.56%
    • 체인링크
    • 19,840
    • -0.3%
    • 샌드박스
    • 466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