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4-02-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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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2달러에 마감… 시총 241억달러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에서 이날 테스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6% 급등한 196.6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0년 6월 테슬라의 기업공개(IPO) 이후 최고치라고 통신은 전했다.

벤 칼로 로버트 W베어드앤코 애널리스트와 크레그 어윈 웨드부시시큐리티스 애널리스트는 전일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밝힌 것이 테슬라에게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3월부터 중국에서 모델S를 팔 계획이다.

디어뮈드 오코넬 테슬라 사업개발부대표는 “모델S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면서도 “테슬라가 중국의 전기차 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중국 정부가 고려해 보조금을 모델S에도 적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4배 증가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으로 241억 달러(약 25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의 262억 달러를 밑돌지만 한국의 기아자동차 시총인 200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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