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강호 스위스전 앞둔 여자 컬링 대표팀, 대회 초반 일정이 고비

입력 2014-02-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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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경기하는 모습(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 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경기에서 일본에 12-7로 승리하며 올림픽 첫 승을 달성했다.

한일전 승리를 통해 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컬링 대표팀의 향후 일정과 메달을 대진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컬링 여자부 경기는 총 10개팀이 먼저 풀리그를 펼친다. 7일간 풀리그를 치른 후 상위 4개팀을 가리고 이들이 4강전을 치러 메달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과의 라운드 로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운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도 8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어 4강에 들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승수를 추가해야 한다.

한국은 12일 0시 스위스와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오후 7시에는 스웨덴을 상대로 세 번째 경기를 각각 치른다. 13일 하루 경기를 쉬는 한국은 14일 0시와 오후 7시에는 러시아와 중국을 상대로 각각 경기를 치르고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영국, 덴마크, 미국, 캐나다 등을 상대로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6승 3패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연맹측은 일본, 스위스, 스웨덴 전 등을 승부처로 꼽은 바 있다. 스위스, 스웨덴, 영국 등이 강호로 꼽히는 팀들로 이들 중 일본, 스위스와는 일정 초반에 경기를 가져 대회 초반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강호이긴 하지만 이들 역시 소치에서의 경기는 처음인 만큼 적응이 필요해 한국이 충분히 승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과의 경기 역시 승리로 이끈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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