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력직 채용, 가장 원하는 인재는 '소프트웨어 전문가'

입력 2014-0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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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경력 채용으로 가장 많이 뽑고 싶어하는 인재는 소프트웨어(SW) 전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그룹 채용 사이트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경력채용 공고를 진행 중인 21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전자 SW 분야의 인재를 찾는 공고가 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MC연구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등에서 SW 전문가를 필요로 했다. 삼성이 SW 전문가를 찾는 데 주력하는 배경에는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산업연구원 조사에서는 SW 분야의 고급인력 미 충원율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키지 SW, 임베디드 SW 분야의 인력 부족이 심각했다. 또 SW는 창조경제의 핵심인력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평균 퇴직연령이 45세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조기 퇴출 압박을 받는 등 명암이 교차하는 분야다.

한편, 삼성은 SW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통섭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인문계 전공자에게 SW와 프로그래밍 분야 지식을 습득시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를 키우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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