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개발됐다.
10일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나노' 최신호에 따르면 삼성테크윈 R&D센터와 서울대 화학과 홍병희 교수 공동 연구진은 대면적 그래핀으로 만든 터치스크린을 스마트폰 '갤럭시'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논문에서 연구진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에 그래핀을 적용할 경우 안정성, 신뢰성 등이 산업에서 원하는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왔다"며 "이번 연구로 대면적 그래핀을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스마트폰 외에도 2차전지와 태양전지, 대용량 배터리 등으로 그 활용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