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첫스텝85 지수형ELS’등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DLS, E·DLB 상품 총 15종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원금비보장형 상품(ELS, DLS) 중에는 연 5.6%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KOSPI 200, HSCEI, EURO STOXX50’ 기초자산의 ‘ELS 8103호’가 대표적이다. ‘첫스텝85 지수형ELS’라 불리는 이 상품은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 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첫 조기상환 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낮아 조기상환 가능성이 기존 상품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과거 5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백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 상품의 첫 조기상환 확률이 41%인데 반해, ‘첫스텝85 지수형ELS’는 76%로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2월 6일자 KOSPI 종가(1907.89포인트)를 기준가로 가정 시, 6개월 후 첫 조기상환 평가일에 1621.71포인트 이상이면 조기상환 된다.
그 외에 ‘USD/CNH 달러대비 역외 위안화 환율’ 기초자산으로 위안화 강세 시 최대 연 15%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부분보장형 (95%보장) DLS 등 다양한 수익구조의 ELS·DLS도 판매한다.
원금보장형 상품(ELB, DLB) 가운데는 1.5년간 최대 16% 수익이 가능한 1.5년 만기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 172호’ 가 대표적이다.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2%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발행 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의 102%와 기초자산 상승률의 70%를 추가 수익률로 제시한다. 그 외 달러대비 원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연 6.0% 수익을 추구하는 1년 만기 ‘USD/KRW DLB’, ‘KOSPI200, HSCEI’ 를 기초자산으로 연 4.5% 수익이 가능한 3년 만기 ELB도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