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수사과장, 표절 의혹에 이어 직격탄까지… 변희재와 악연의 골 깊어져

입력 2014-02-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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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수사과장, 표절 의혹에 이어 직격탄까지… 변희재와 악연의 골 깊어져

▲사진=뉴시스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과거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쓴소리에 다시한번 난관에 부딪혔다. 이로써 변희재 대표의 직격탄으로 두 사람과의 악연의 골은 깊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변희재 대표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친노종북 권력을 뒤에 업고 경찰에 항소하지 않으면 '너희 죽어'라고 협박한 것"이라며 "일개 경찰이 대한민국 정부와 검찰을 협박하고 있다"라고 권은희 수사과장 기자회견을 비판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권은희는 표절 뒤에도 떵떵거린다. 경찰은 즉시 권은희 표절을 확정지어 해직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은희 수사과장은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용판 전 청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재판 결과"라며 "나와 다른 경찰들의 진술이 다른 것은 이번 사건이 조직 내부에서 일어난 행위라는 특성 때문이다. 수서경찰서 수사팀이 압수수색 영장을 만들어 서울중앙지검으로 가던 길에 김 전 청장의 전화를 받고 복귀하는 등 핵심적인 정황증거를 반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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