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터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입력 2014-02-08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일(현지시간) 터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은 ‘BB+’로 유지했다.

S&P는 “대외여건이 악화하고 있으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따라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S&P는 지난해 3월 터키 신용등급을 ‘BB+’로 한 단계 올렸으나 1년 만에 다시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터키는 고위관료들의 부정부패 의혹으로 정치권이 뒤숭숭한 가운데 반정부 시위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상태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우려에 따른 신흥시장 혼란 직격탄을 맞으면서 리라 가치가 지난달 달러 대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터키중앙은행은 자금유출을 막고자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4.5%에서 10.0%로 대폭 인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88,000
    • +5.77%
    • 이더리움
    • 4,755,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5.31%
    • 리플
    • 748
    • +0.4%
    • 솔라나
    • 217,100
    • +6.63%
    • 에이다
    • 612
    • +1.32%
    • 이오스
    • 810
    • +3.45%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6.95%
    • 체인링크
    • 19,610
    • +5.49%
    • 샌드박스
    • 459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