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벌 아이돌 대전 스타트..“소리 지를 준비됐나요?”

입력 2014-02-07 10:55 수정 2014-0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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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틴탑·인피니트 올림픽공원서 단독콘서트 2~3월 잇단 개최

한겨울 서울 잠실벌이 10대들의 열기로 뜨겁게 타오른다. B1A4, 틴탑, 인피니트 등 쟁쟁한 팬덤을 거느린 아이돌 그룹들이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차례차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세 그룹은 예매부터 남다른 경쟁률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B1A4

B1A4는 오는 15일과 16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세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더 클래스(THE CLASS)’를 연다. ‘더 클래스’란 타이틀처럼 학교를 콘셉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B1A4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앨범 수록곡들을 밴드 라이브로 선사한다.

특히 B1A4는 어려운 환경의 공부방 친구들을 위한 물품을 받는 기부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해 단독콘서트에서 기부 부스를 처음 선보인 이들은 총 3000여명의 팬들이 기부한 5톤에 달하는 물품을 전국 각지의 공부방과 아동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을 공동 제작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기획팀은 “팬들의 기부에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큰 감동을 받았다”며 “B1A4는 가능하다면 매 콘서트마다 기부 부스를 운영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선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틴탑

틴탑은 다시 월드 투어에 나선다. 오는 22일과 23일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틴탑 2014 월드투어 하이킥 인 서울(TEEN TOP 2014 World Tour HIGH KICK in SEOUL)’에 이어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틴탑은 첫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알찬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틴탑은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칼군무 퍼포먼스는 물론 멤버별 솔로 무대, 자작곡 무대 등을 공개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그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멤버들의 자작곡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틴탑의 월드투어 소식에 세계 각국 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티오피미디어는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피니트

지난해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9일간에 걸쳐 전 세계 15개국, 21개 도시에서 15만 관객을 동원한 인피니트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달 16일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 22만 트래픽이 동시에 몰려 예매 사이트의 서버 마비를 일으키는 ‘예매 대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월드 투어를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완벽한 연출과 스펙타클한 구성으로 팬들의 열기에 응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8일과 3월 1일 총 2회에 걸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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