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생활가전 신제품 이번 달 출격

입력 2014-02-06 10:43 수정 2014-02-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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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UHD TV 라인업 강화…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윤부근<사진>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신제품이 이달 말 대거 공개된다. 윤 사장은 다양한 라인업의 UHD TV와 커브드 TV 등을 앞세워 전 세계 8년 연속 TV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생활가전도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비롯해 편의성을 높인 냉장고, 세탁기 등을 공개하며 2015년 1위를 향해 순항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과 말에 각각 2014년형 TV 및 생활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윤 사장은 특히 올해 TV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치 동계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 게임 등 스포츠 빅 이벤트가 총 출동하기 때문. 이번에 선보이는 2014년형 스마트TV 신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제품과 UHD T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UHD TV는 평면 55인치, 65인치와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85인치, 110인치까지 제품군을 확대한다. 786555인치 커브드 UHD TV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형 스마트TV에는 ‘삼성 스마트 컨트롤’이란 새로운 리모컨을 도입했다. 삼성 스마트 컨트롤은 동작인식과 터치패드, 버튼을 결합해 메뉴를 빠르고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을 추가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와 웹페이지에서 리모컨에 대고 말을 걸면 간단히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윤부근 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2014년형 스마트TV 신제품에 넣었다. 국내의 경우 기존에는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해설 신호를 받아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 주고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부분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정도로만 TV를 시청할 수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기능은 방송정보뿐 아니라 스마트 콘텐츠와 TV에 연결된 영상 소스까지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달 말에는 윤부근 사장이 2015년 세계 1위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생활가전 신제품 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 등 4개 가전 신제품을 한꺼번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CES 2014에서 선 보인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콜렉션 9900’도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셰프 콜렉션은 삼성전자 ‘클럽드 셰프’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세계적인 셰프가 기획 단계부터 가전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 밖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한국형 제품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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