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구자원 회장 공판 11일로 연기

입력 2014-02-05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원 LIG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이 11일로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6일로 예정됐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과 구자원 LIG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모두 11일로 연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을 충실하고 종합적·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선고공판 기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건을 모두 심리해온 재판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구 회장에 대한 판결을,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김 회장에 대한 판결을 차례로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검찰은 김 회장에게 징역 9년과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구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이 사건 피해액 2087억원을 항소심 과정에서 전액을 갚았다. 검찰은 구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6,000
    • +0.18%
    • 이더리움
    • 3,28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18%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6,100
    • +1.66%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45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32%
    • 체인링크
    • 15,190
    • -0.72%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